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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산에서 나는 소고기 고사리 효능

고사리

고사리 효능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을 비롯하여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는

고사리는  봄철에 어린 순을 채취해서 삶아 물에 우려내고 말려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이용되는 대표적인 산나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가는쇠고사리, 일색 고사리, 바위고사리,

선바위 고사리 등 약 360여 종의 고사리가 들판에서 자생하는데, 그중 대략 80% 정도가

제주도 들판에 나고 잇으며, 특히 제주 고사리는 임금님께 진상하던 나물에 빠지지 않는

특산물이기에 궐채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제사 차례 음식에도 빠지지 않는 고사리는 제사

음식뿐 아니라, 비빔밥 육개장, 사찰음식 등의 재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별미로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으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일품이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1. 혈관건강에 좋습니다.

고사리는 산중의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칼슘, 무기질,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특히 고사리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의 배출을 돕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장 건강에 좋습니다. 

고사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장운동을 활성화해 몸속의 노폐물울 배출하고,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 건강을 좋게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사리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쉽게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고사리에는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기능성 다당류와 산성 다당류가 함유돼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특히, 고사리에는 비타민C, B1, B2를

비롯해 각종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작용을 해 감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나 질병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4.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고사리에는 석회질과 광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사리는 생체 유지에 필수적인 무기질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며, 석회질과 칼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의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5.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고사리에는 비타민, 단백질,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특히 고사리에 함유된 비타민A, 비타민C, E 등 각종 비타민은 항산화 작용을 통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며, 피부의 노화를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6. 해열효과가 있습니다. 

고사리는 음기를 보강해 주는 산나물로 해열 작용과 이뇨작용,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사리의 차가운 성질이 열을 내리게 해주는 해열 효과가

있어 손발이 뜨겁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고혈압 환자에게도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몸이 차갑고, 냉한 분이 고사리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고사리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이나, 어지럼증 및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여성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철분과 엽산은 헤모글로빈과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체내애 산소 공급을 도와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고사리의 엽산은 빈혈뿐만 아니라,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고사리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기 때문에 시력 보호 및 눈 건강에도 좋으며, 

고사리에는 칼륨의 함량도 높기 때문에 이뇨작용 및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주의사항)

고사리에는 비타민B1을 분해하는 효소인 티아미나아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 경우 비타민 B1

결핍증으로 인한 각기병에 걸릴 우려도 있으니,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고사리에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타킬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데쳐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생고사리를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5분간 데친 후 깨끗한 물을 수시로 갈아가면서

12시간 동안 물에 담가 두면 발암물질은 대부분 없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