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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선조들이 지혜가 돋보이는 된장의 효능

된장국

된장의 효능

예로부터 간장과 함께 음식의 맛과 간을 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미식품입니다.

된장은 우리 음식과 식문화의 뿌리이자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발효식품으로 콩의

풍부한 영양소뿐만 아니라, 숙성되는 과정에서 영양성분들이 더해져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며, 국물 음식인 찌개부터 장아찌, 쌈장, 고기 양념 등 우리 식탁에

전반에 맛을 내는 우리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전국 100세 이상 장수자에게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장수자들은 하루 한 끼 이상

된장국을 먹고 있다고 하며, 최근에는 건강, 슬로,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식품산업

트렌드 속에서 된장과 청국장 등 우리 전통 발효식품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1. 항암효과에 좋습니다.

대한 암예방 협회의 암예방 15개 수칙 중에는 된장국을 매일 먹으라는 항목이 있을

정도로 된장은 항암 효과는 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된장에는 암 예방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특히 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이소플라본 성분이 더 풍부해지며, 또한, 된장에 함유된 리놀렌산은

암세포의 성장억제와 자살을 유도하는 역할을 해 유방암이나 대장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된장에는 위암 발생의 중요 인자인 나트륨과

질산염이 들어 있기 때문에 된장을 많이 먹는 사람이 적게 먹는 사람보다 위암이나

비후두암 발병도가 높다고 하니 가급적 싱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된장은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발효식품으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된장에는 면역 효능이 뛰어난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강, 대장염 억제, 항인플루엔자 등의 효능을 발휘하며, 콩을 불릴

때 생기는 하얀 거품 사포닌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항산화 효과로 

면역체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된장에는 히스타민, 류신 아미노산, 리놀레산 등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된장의 레시틴 성분

역시 콜레스테롤을 녹여 혈액이 끈적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의 할 점은 된장에는 염분이 많아 너무 짜게 조리하면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가급적 싱겁게 조리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두뇌 건강에 좋습니다.

된장에는 신경전달물질의 원료인 레시틴 성분이 함유돼 있어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어린이나 수험생 두되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된장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과산화지질의 형성을 억제하여 노화 및 노인성

치매를 에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간기능 개선에 좋습니다.

된장에 함유된 단백질과 지질은 간 기능을 촉진시켜 간에 염증이 생겼을 때 늘어나게 되는

아미노기 전이 효소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된장은 해독작욕이 뛰어나 숙취 해소에 탁월하며, 스트레스와 술, 음식 등으로 간에 쌓이는

독성을 희석시키는 기능도 있습니다.

6. 여성 질환에 좋습니다.

된장에 함유된 이소플라본과 레시틴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며,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 생리불순, 우울증, 두통 등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이후 여성의  각종 증후군을 완화시켜 주며, 뼈의 재흡수를 막고

뼈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성의 골다골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7. 소화촉진에 좋습니다. 

발효과정을 거친 된장은 유산균의 함유량이 높아 장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소화 흡수율도 

높여주기 때문에 소화를 개선하고 가스나 변지, 설사 등 소화 장애 증상을 감소 키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된장은 식욕을 돋우는 음식인 동시에 소화력이 뛰어나 된장과 함께

음식을 섭취하면 체할 염려가 즐어들며, 체했을 때는 민간요법으로 된장을 묽게 풀어서

끓인 국을 먹으면 체한 증상을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당뇨 개선에 좋습니다.

된장에는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멜라노이딘 성분이 함유돼 있어 당뇨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며, 된장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은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된장을 끓여 먹는 것보다는 쌈장으로 먹거나 양념 형태로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당뇨나 당뇨 합병증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 밖에도 된장에

함유된 유리 리놀산은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예방하는

미백효과가 있으며, 된장에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각종 피부병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주의사항)

된장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질상 몸이 차가운 분들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가 필요하며 또한, 된장을

과다 섭취하면 나트륨 섭취를 늘릴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