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효능
오렌지는 새콤달콤한 맛이 좋을 뿐 아니라, 비타민C를 비롯해 섬유질, 비타민 A
등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피로해소, 면역력 증강, 성인병 등의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렌지는 당귤나무의 열매로 귤 속에 속하는 과일이며, 향기
나는 과일을 뜻하는 몽골어에서 왔다고 합니다. 원래 오렌지와 그 어원이 되는
단어는 먼저 전파된 비터 오렌지를 뜻하는 말이었으나 9세기경 지금의 오렌지가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뜻이 변했습니다. 스페인 지명을 딴 발렌시아 오렌지
색깔이 붉어 붙여진 블러드 오렌지 꼭지 아래쪽이 배꼽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어진, 네이블오렌지 크게 3가지로 분류되며,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오렌지는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는 네이블오렌지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과일인 오렌지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오렌지에는 혈압을 낮추는 칼륨과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는 풍부하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없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오렌지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기능 향상과 염증 제거에 도움을 줘 뇌졸중의 위험을 방지하며, 오렌지에 함유된 헤스페리딘
성분은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돕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오렌지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감기 예방은 물론, 각종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각종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오렌지에 함유된 비타민 C는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며,
염증이 있는 피부의 진정 및 재생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렌지에는 170가지의
식물 화학물질과 60가지 이상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데,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등 피부 정화 효능에 탁월한
효과를 냅니다.
4.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오렌지 안쪽의 흰 껍질에 들어있는 리모넨이라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폐를 보호하고
피부암 퇴치 등 여러가지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소아백혈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유방암, 간암,
대장암, 등의 성인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눈 건강에 좋습니다.
오렌지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황반변성험을 현저하게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일주일에 오렌지 하나씩만 먹어도 안구질환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호주 시드니 웨스트미드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50세 이상의 호주인 2,000명 이상에게
식습관을 조사하고 건강 상태를 비교한 결과 매일 오렌지를 1회분 이상 먹는 사람은 15년 후
황반변성 위험이 6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6. 두뇌 건강에 좋습니다.
오렌지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학습과 기억을 처리하는 해마의 신호 경로를
활성화해 염증을 줄이고 뇌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노인성 치매나 파킨스병 등의 뇌 질환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렌지 주스를 매일 한 컵씩 꾸준히 마시면 치매에 걸릴 위험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장 건강에 좋습니다
오렌지에 들어 있는 펙틴 성분이 장운동을 활성화해 주기 때문에 장 건강은 물로,
숙변제거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렌지 껍질에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헤스페라딘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따로 껍질을 말려 달여 먹으면 소화불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오렌지 주스는 당분이 많으며, 흡수가 빨라 저혈당 쇼크가 오기 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좋으며,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들어 있어 요로결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주의사항)
오렌지를 과도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체내에 비타민 C가 필요 이상으로 누적되어 위산과다,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성 신장질환자는 칼륨 배출
능력이 저하돼 있기 때문에 체내에 칼륨이 쌓여 고칼륨 혈증에 노출이 될 수 있으므로 만성 신장질환자라면
오렌지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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