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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여름철 보양식 가지 효능과 부작용

가지

가지의 효능

특유의 보랏빛이 선명하고 스펀지 같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가지는

동양은 물론, 서양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이며, 식물 생리 활성 영양소인

피토케미컬이 가득 담긴 채소입니다. 특히, 가지에는 보랏빛을 내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항산화, 항암, 항노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가지의 효능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1.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가지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우리 몸의 불필요한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액순환 및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눈 건강에 좋습니다. 

가지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 및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며,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에 함유된 베타카토틴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전환되기 때문에  시력 저하, 시력 감퇴를 예방하며, 전반적인 눈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3.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가지에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발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각종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150여 종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두뇌 건강에 좋습니다. 

가지에는 나수신이라 불리는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인 파인토 뉴트리엔트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두뇌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두뇌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기억력 개선 및 채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혈관 속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노화

방지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에는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루페올

성분이 함유돼 있어 여드름 진정, 피지 감소 등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의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미백 및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6. 피보회복에도 좋습니다. 

가지에는 비타민C,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좋을 뿐 아니라,

체온조절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좋습니다. 또한, 가지에는

스코폴레틴과 스코파론이라는 경련 억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신경 안정 및 근육

경련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7. 장건강에 좋습니다. 

가지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다른 채소류보다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으며, 장 속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는 100g당 17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쉽게 높여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칼륨의 성분도 풍부해 이뇨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붓기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8. 해열효과가 있습니다.

가지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열을 다스려주는

효능이 있으며 특히, 감기로 열이 날 때 열을 내려주는 해열 효과와 열감기로 인해

혼미해진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가지에는

칼슘, 철분, 망간 등이 함유돼 있어 골밀도 증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골다골증 예방에

좋으며, 엽산과 철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어지럼증이나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가지를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비타민A와 비타민E 등의 영양 성분들의

흡수를 높여주며, 비타민C가 풍부한 식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비타민C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작용(주의사항)

1. 가지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지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섭취하게 된다면

해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몸에 열이 없고 차가운 사람이 먹게 된다면

더욱 몸을 차갑게 만들어 복통을 유발하고 구토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임산부나

허약한 어르신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또, 차가운 가지에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더해서

섭취하면 이 부작용이 심해지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가지와 궁합이 맞지 않는 차가운

음식은 팥, 오이, 커피,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반대로 따뜻한 성질로 가지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 해주는 음식으론 연어, 사과, 밤, 대추, 부추, 호박, 생강, 마늘, 장어, 전복

등이 있습니다. 이를 잘 기억하시고, 성질에 맞는 궁합을 이루어 조리하시면, 부작용도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2. 독소 솔라닌이 있습니다.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습니다. 감자 싹에 있는 독과 같고 고추, 토마토에도

포함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체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만약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 위경련, 매쓰커움,어지럼움, 설사등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솔라닌은 잘 익혀먹으면 솔라닌이 분해되어 괜찮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틀린 말입니다. 솔라닌은 285도에서 분해되는 독소입니다. 그렇다면 285도가 넘는

조리 환경에서 조리를 해야 이 독소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조리하는 방식인 물에 데치는 방법으론 100도 전후에서 조리하게 됩니다.

또한, 최고로 높은 온도 조리인 튀기는 방식도 180도에서 200도 사이에서 조리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론 285도 온도에 도달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가지에 포함된 솔라닌은 열에 익히든 생으로 먹든 그 함량과 독소엔 어떠한 영향도 없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보라색으로 익은 가지를 드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숙성이 덜 된 가지가

완전히 보라색으로 숙성되면 독소는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가지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가지